"군인이 존경받는 사회 … 사진으로 만듭니다."

저는 Project-Soldier를 진행하고 있는 사진가 Rami 입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Editorial Photography 공부하고 BFA를 받았습니다. 한국에는 2010년에 돌아와서 Rami Studio를 창업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Project-Soldier는 4개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I am A Soldier 군인의 모습과 군복을 흑백사진으로 기록
 　2. We are Soldiers 군인 단체사진
　 3. We are Soldier’s Family 군인 가족사진
 　4. Korean War Veteran 한국전쟁 참전용사
 

2013년 대한민국 육군 1사단과의 인연으로 군작업을 시작하여 현재 2018년 약 5000여 명의 대한민국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군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전쟁에 참여한 21개국에 찾아가 한국전쟁 참전용사 선생님들을 사진으로 기록해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물의 내면의 모습을 끌어내서 그 모습 그대로를 사진으로 담는 것입니다. 카메라 렌즈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델을 바라보며 내가 담고 싶은 인생의 한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물어보고, 눈에 그 스토리가 비춰질 때 셔터를 눌러 그 모습을 담습니다.

이번 촬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오레곤 주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찾아가서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미국은 120V 전압을 사용하고, 촬영 장소의 전기의 유무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배터리로 운용되는 프로포토 B1X 2대를 사용했습니다. 둘 다 프로포토 deep Umbrella 화이트 투과용을 장착하였습니다.

프로포토 장비의 특징을 말하자면 제일 먼저 '편하다'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동조기까지 내장되어 있는 B1X는 선이 없는 어떤 곳에서든 장소의 제한없이 상상하는 머리 속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가볍고 컨팩트한 것도 촬영의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요. 저는 대부분 촬영을 혼자 합니다. 혼자하는 촬영에서 조명은 언제나 무게와 부피 그리고 전기의 유무가 부담 요소인데, B1X를 사용함으로써 체력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세이브 할 수 있었습니다.

 

 

 

 

 

 

 

 

 

 

 

 

 

포토그래퍼 라미 현
https://www.project-soldier.com